기억의기록1 전학 1 나의 학창 시절 중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기간이 있다. 초1, 2,3은 오전반만 해서인지 아이들과 논 기억밖에 없고, 초4도 대체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고2, 고3 재미없던 시절이라 기억이 나지 않나 보다. 오늘은 기억이 잘 나지 않던 학창 시절 중 초4 때를 기억해보려고 한다. 내가 살던 쌍문 2동에 사교육 바람이 분 적이 있다. 당시 모든 사교육은 불법이었고 여기서의 사교육은 바로 사립초등학교였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 어머니는 번호 뽑기를 잘하셔서-나를 집에서 좀 떨어진 H초등학교로 전학을 시키셨다. 그 학교 등교방법은 스쿨버스였다. 아침 일찍 스쿨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이다. 아침잠이 많던 나에게는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등교 첫날, 어머니의 배웅으로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로 출발했다.. 2023.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