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 생략)
골때르는 그녀들 시즌2가 슈퍼리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슈퍼리그 진출 팀은 예선 1,2,3위 팀이 정해졌고, 나머지 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못하는 탈락을 맛봐야 했다.
오늘은 그 팀들중 아나콘다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윤태진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아나콘다팀은 전현직아나운서, 스포츠 관련 방송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때문에 축구 규칙 등에 대해서는 다른 팀에 비해 이해도가 높은 팀이다.
또한 여성 아나운서가 주는 "똑똑한 이미지"가 팀의 분위기를 나타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 실력은 완전 다른 이야기였다. 멤버 중에 대한축구협회 이사(신아영)도 있었지만 필드에서는
그냥 처음 축구를 하는 일반인이었다.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축구지만 녹녹치 않은 시작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모든 팀들이 아나콘다를 최약체로 평가하면서 아나콘다는 자존심이 상한다.
특히 윤태진도 자존심이 많이 상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실력에는 시간이 필요 했다.
윤태진은 처음에는 민첩성을 인정 받았는지 골키퍼로 활약한다.
하지만, 많은 골을 허용하며 후에 오정연으로 포지션이 교체된다.
그 후 킥 연습을 엄청하면서 정말 훌륭한 키커로 변신한다.
약 2달여만에 롱키커가 되면서 아나콘다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인 느낌은 공부 잘하는 모범생들의 모습이랄까 타고난 재능은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악바리 근성"을 가지고 훈련한 성과가 아닐까 싶다.
축구라는 운동이 전신을 잘 사용하고 감각도 있어야 하는 운동인데 그 모든 부분을 "노력"이라는 것으로 채운듯한 느낌이다.
아나콘다의 마지막 경기에서 개벤져스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전패를 한 뒤 인터뷰에서 윤태진은 "열심히 한 사실만은 알아달라.."라고 이야기 한다.
골때녀 애청자라면 그 사실을 어찌모를까 싶다. 신생팀 평가전에서 볼을 제대로 차지 못하던 모습에서 패스와 속공, 프리킥을 할 수 있는 팀과 선수로 변모하였으니 모든 이들이 그 노력을 알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패라는 불명예를 남겠지만 다음 시즌이 준비된다면 시즌2에서 못 이룬 첫 승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
골때리는 그녀들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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