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개벤져스, 트라우마를 넘지 못하다.

출처 네이버TV SBS 골때리는 그녀들

예선전인 FC개벤져스 vs FC월드클래스에서 개벤져스가 1: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4강 진출여부는 FC월드클래스와 FC국대패밀리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오리를 앞장세운 전방압박과 오나미를 꽁꽁묶은 에바의 수비로 FC월클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물론 개벤져스의 실점에서는 조혜련선수의 아쉬운 볼처리를 이야기 할 수도 있다.
바로 걷어냈으면 위기는 넘겼을텐데 공 처리 방향을 잘못잡았다. 하지만 골키퍼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승리는 월클이 가져갔을꺼라 예상한다.

이미 전술적으로 월클이 우위에 있다고 봐야한다.
혜-혜 커플(김승혜-김혜선)의 빌드업이 초반부터 쉽지않았다. 발빠른 사오리도 있었지만, 새로운 멤버들의 압박도 좋았고, 특히 지난 시즌 골키퍼로 활약한 엘로디선수의 전방 활약은 칭찬할만 하다.

개벤져스의 패배의 원인은 상대팀 분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주요하지 않았나 싶다.
개벤져스의 빌드업 방식은 이미 최진철 감독에 의해 간파가 되었고, 주요 공격라인인 오나미의 활동 방향도 이미 간파되었으니 피지컬 좋은 에바선수가 오나미선수를 막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오나미선수의 스피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강일 것 같았던 개벤져스의 승기는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이미 간파 당한 공격전략에 대한 부분이 잘 풀려야 하루것 같다.

이제 다음경기의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결정난다.
마지막에 드라마틱한 결과가 기다려진다.

역시 스포츠는 간절함의 승부인 것 같다.

골때리는그녀들 모두 파이팅!

https://tv.naver.com/v/26856564

사오리, 조혜련의 실수를 틈타 집념으로 선제골 작렬!